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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

【영화 승부】조훈현의 스승 瀬越憲作(세이고 겐사쿠)는 누구인가?

by OtokO 2025.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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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대한민국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과 이창호(유아인)의 이야기를 모티프로 한 작품이다.

바둑은 잘 모르지만 요새 영화 「승부」가 너무 핫해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프로 바둑기사 조훈현 님과 그의 스승으로 알려진 세이고 사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승부

목차

1. 瀬越憲作(せごえ けんさく, 세이고 켄사쿠)에 대해서

2. 瀬越憲作(세이고 사쿠)과 曺薫鉉(조훈현)의 관계

3. 瀬越憲作(세이고 사쿠) 曺薫鉉(조훈현)의 주요 에피소드

4. 현재 일본에서 바둑의 인기와 현황

5. 결론

 

瀬越憲作(せごえけんさく, 세이고 켄사쿠) 에 대해서

瀬越憲作(1889년 4월 21일 ~ 1972년 7월 27일)은 일본의 바둑 기사로, 일본 바둑의 근대화에 크게 기여한 인물입니다. 특히, 명인(名人) 자리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수많은 제자를 길러내며 일본 바둑계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혼인보 슈에이(本因坊秀栄) 문하에서 바둑을 배웠고, 1924년에는 일본기원(日本棋院)의 창립에 참여했습니다. 이후 일본 바둑계에서 오랫동안 활약하며 여러 대회를 주최하고 바둑 이론을 정리하는 등 후학 양성에 집중했습니다.

瀬越憲作의 대표적인 업적 중 하나는 "기성전(棋聖戦)" 창설에 참여한 것이며, 또한 "세고에 문하"에서 다케미야 마사키(武宮正樹), 후지사와 슈코(藤沢秀行) 등 많은 유명 기사를 배출한 것입니다.

 

瀬越憲作(세이고 켄사쿠)

瀬越憲作(세이고 사쿠)과 曺薫鉉(조훈현)의 관계

瀬越憲作은 한국 바둑 역사에서도 중요한 인물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한국 바둑의 전설적 기사인 조훈현(曺薫鉉) 9단의 스승이었기 때문입니다.

조훈현은 어린 시절 한국에서 바둑 신동으로 주목받았고, 1962년(당시 9세)에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瀬越憲作의 문하에서 바둑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조훈현은 瀬越憲作의 엄격한 지도를 받으며 빠르게 성장하였고, 일본에서도 그 재능을 인정받아 프로 바둑기사로 데뷔하게 됩니다.

曺薫鉉(조훈현)

瀬越憲作(세이고 사쿠) 曺薫鉉(조훈현)의 주요 에피소드

1. 엄격한 지도와 조훈현의 성장
瀬越憲作은 매우 엄격한 스승이었으며, 조훈현에게 바둑의 기본부터 철저히 가르쳤습니다. 조훈현은 당시 일본에서 문화적, 언어적 차이를 극복하며 바둑 실력을 키웠으며, 瀬越憲作의 훈련 방식 덕분에 세계적인 기사가 될 수 있었습니다.

 

2. 조훈현의 일본 유학 초기 생활

당시 조훈현은 일본어를 거의 하지 못했지만, 瀬越憲作은 바둑으로 소통하며 그를 지도했습니다. 또한, 瀬越憲作은 어린 조훈현을 자신의 집에 머물게 하면서 직접 가르쳤다고 합니다.

 

3. 瀬越憲作의 마지막 제자
瀬越憲作은 조훈현을 자신의 마지막 제자로 삼았으며, 그를 통해 자신의 바둑 철학을 전수하려 했습니다.瀬越憲作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조훈현은 그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한국 바둑계의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4. 스승의 유지를 받들어 한국 바둑 발전에 기여한 조훈현

조훈현은 이후 한국으로 돌아가 한국 바둑계를 이끌며 세계 대회에서 많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는 스승인 瀬越憲作에게 배운 바둑 철학과 실력을 한국 바둑에 전파하며, 한국이 바둑 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瀬越憲作과 조훈현의 관계는 단순한 스승과 제자를 넘어, 한일 바둑 교류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현재 일본에서 바둑의 인기와 현황

일본은 오랫동안 바둑 강국으로 군림해 왔으며, 역사적으로도 바둑이 매우 중요한 문화적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젊은 세대의 관심이 줄어들면서 바둑의 인기가 예전만큼 강하지는 않습니다.

 

1. 일본 바둑의 역사적 인기

  • 일본에서는 에도 시대(17~19세기)부터 바둑이 귀족과 무사 계층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이후 메이지 시대(19세기 후반)부터 대중화되었습니다.
  • 20세기에는 "본인방(本因坊) 대회", "기성전(棋聖戦)" 등의 대회가 창설되면서 바둑이 스포츠로서 자리 잡았습니다.
  • 1950~1990년대까지는 오타케 히데오(大竹英雄), 조치훈(趙治勲), 고바야시 고이치(小林光一) 등의 유명 기사가 등장하면서 일본 바둑이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2. 현대 일본에서의 바둑 인기 현황

◆ 전통적인 바둑 팬층

  • 일본에는 여전히 바둑을 좋아하는 중장년층이 많으며, 바둑 TV 프로그램, 잡지, 온라인 강좌가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일본기원(日本棋院)과 간사이기원(関西棋院)은 프로 기사를 양성하며, 다양한 대회를 주최하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의 관심 감소

  • 과거와 비교하면 젊은이들 사이에서 바둑의 인기가 많이 감소했습니다.
  • 스마트폰 게임, e스포츠 등의 영향으로 바둑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으며, 바둑 교실에도 어린 학생이 많지 않은 편입니다.

◆AI 바둑과 인터넷 바둑의 영향

  • 알파고(AlphaGo)와 같은 AI 바둑이 등장하면서 바둑에 대한 관심이 일시적으로 증가했지만, 실제로 바둑을 배우는 사람은 크게 늘지 않았습니다.
  • 인터넷 바둑 사이트(OGS, Pandanet, 야사시이 바둑 등)와 모바일 앱이 등장하면서 바둑을 즐기는 방식이 변화했지만, 전체적인 인구는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3. 일본 바둑의 미래와 전망

◆프로 기사의 국제 경쟁력 약화

  • 1990년대까지만 해도 일본은 세계 바둑 최강국 중 하나였지만, 현재는 한국과 중국에 밀리고 있습니다.
  • 신진서(申真諝), 커제(柯洁) 등의 한국·중국 기사들이 국제 대회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내고 있으며, 일본 프로 기사들은 세계 무대에서 우승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바둑 인구 감소에 대한 대책

  • 일본 바둑계는 어린이 바둑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애니메이션(예: 히카루의 바둑) 같은 미디어를 활용해 젊은 세대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 또한, AI를 활용한 바둑 학습 프로그램과 온라인 대국 시스템을 통해 바둑을 보다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사람은 꾸준히 즐기는 문화

  • 일본에서는 바둑을 하나의 "교양"으로 인식하는 문화가 남아 있어, 직장인들이 취미로 배우거나 노인들이 여가 활동으로 즐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 서점에서도 바둑 관련 서적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텔레비전 NHK에서도 바둑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습니다.

결론:일본에서 바둑은 여전히 중요한 문화이지만 인기 감소 중

일본에서는 여전히 바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지만, 젊은 세대의 관심이 낮아지면서 전반적인 인기는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전통적인 바둑 문화와 교육 시스템이 유지되고 있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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